토러스투자 시황 Strategist 전상용

Daily 전일(9/12) 주요국 증시동향


◆미국: 개인정보보호 문제와 관련해 애플,아마존, 구글 등 거대 IT기업을 대상으로 상원 공청회가 26일에 열릴 예정임. IT 기업들의 개인정보 보호 비용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었고, IT 업종이 약세를 보여 나스닥지수가 하락함. 골드만 삭스가 마이크론(-4.3%)에 대한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하향한 점도 미 증시에 악재였음. 다만, 미국이 관세 관련하여 중국에 협상을 요청하여 미-중 무역협상 기대감과 유가 상승을 인한 에너지주의 강세로 다우지수는 상승함.

◆유럽: 전일에 이어 WTI가 $70.3로 +1.6% 상승하면서 에너지주의 강세가 이어졌고, 미국이 중국에 관세 관련 협상을 먼저 요청했다는 점이 미-중 무역전쟁 해소의 가능성으로 이어지면서 장 후반에 유로존 증시가 상승함.

◆중국: 상해종합지수가 2년만에 최저치를 경신하였음. 미-중 무역전쟁, 중국 경기둔화 우려 등의 악재가 지속되었음. 하락폭이 컸던 업종은 헝루이의약(-5.1%), 후베이 지촨 약업(-4.9%) 등 헬스케어주가 크게 약세를 보였음.

◆일본: 전일 미 반도체주의 약세로 SUMCO(-7.7%), 도쿄일렉트론(-3.3%), 어드반테스트(-3.7%) 등 반도체, 전기/전자 업종의 주가가 전반적으로 하락하면서 닛케이 지수도 하락세를 보였음. 혼다(-1.8%), 닛산(-0.8%) 등 자동차 업종도 미-중 관세전쟁 우려로 약세를 보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