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러스투자 시황 Strategist 전상용

Daily 전일(8/20) 주요국 증시동향

◆미국: 22일 미-중 무역협상으로 무역전쟁이 완화될 것이란 낙관론과 리라화 안정화가 지속될 것이란 전망에 증시가 강보합으로 마감함. 특히, 만약 미-중 무역전쟁이 완전히 해소되면 다시 G2 수출입 증가로 자동차와 원유 수요가 증가할 것이란 전망에 GM(+1.1%) 등 자동차주와 엑손(+0.7%)등 에너지주가 강세를 보였음. 23일 미 경제정책 연례 심포지움(잭슨홀 미팅)에서 파월의장이 연준위의 정책기조를 발표하고 각국의 은행장들과 경제정책에 대해 논의할 예정임.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주에도 금리인상에 대해 불만을 토로하였고, 이에 미 10년물 국채 금리가 2.8%대로 하락함.

◆유럽: 미-중 무역 기대감과 그리스의 구제금융의 종료 등의 호재로 유로존 증시가 일제히 상승마감함. WTI는 +0.8% 오른 $66.4에 마감하면서 유로존 에너지주인 BP(+0.6%), 로얄더치쉘(+0.7%) 등이 강세를 보였음.

◆중국: 22일부터 23일까지 예정된 미-중 무역협상에 대한 기대감에 상해종합지수가 상승 마감하였음. 차관급 협상이지만, 양국이 무역전쟁 종전을 위한 로드맵을 구상하고 있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함.중국 인민은행은 유동성을 늘리기 위해 시중은행의 대출 규제를 완화한다고 발표하여 공상은행(+1.9%), 농업은행(+2.0%) 등 은행주가 강세를 보였음.

◆일본: 터키발 신흥국 회피 심리가 지속되어 엔화가 강세를 이어감. 이에 따라 자동차 등 수출주가 약세를 보였음. 지난주 미국 반도체주의 부진으로 도쿄일렉트론(-1.0%), SUMCO (-3.0%) 등 반도체주도 부진하면서 증시가 약보합으로 마감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