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러스투자 시황 Strategist 전상용

Daily 전일(7/24) 주요국 증시동향


◆미국: 기술주의 2분기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되고, 미 정부가 무역전쟁으로 피해를 본 농민을 위해 120억 달러규모의 지원정책을 시행한다는 소식에 다우지수와 S&P 500지수가 올랐음. 기술주의 선전으로 나스닥 지수는 장초반에 신고가를 달성했으나 넷플릭스의 약세로 상승폭을 반납하고 보합으로 마감함. 7월 제조업 PMI 지수의 예비치가 55.5로 전월(55.4) 대비 상승하여 경제 확장세를 나타냄.

◆유럽: 중국의 확장적 재정정책 발표와 UBS(+4.32%) 등 은행업종의 2분기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유로존 증시가 강세를 보였음. 유로존 종합 PMI가 55.1로 시장 전망치인 54.7을 상회하면서 견조한 확장세를 이어간 점도 증시에 호재로 작용하였음.

◆중국: 중국 정부가 기업의 R&D 비용 세금 감면, 인프라 건설 지원 등 확장 재정정책을 추진하면서 증시가 상승 압력을 받았고, 전일 인민은행의 유동성 공급에 이어 금리 인하등 추가적인 확장통화정책이 발표될 수 있다는 기대감에 금융주가 강세를 보였음.

◆일본: BOJ의 긴축통화정책은 일본 인플레(+0.7%)의 부재로 인해 실행되지 않을 것이랑 반론이 제기되면서 엔화 강세가 멈춤. 엔/달러 환율이 반등하여 111.1엔으로 마감하였고 증시도 중국의 확장정책과 일본기업의 2분기 실적 기대감에 상승하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