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러스투자 시황 Strategist 전상용

Daily 전일(5/14) 주요국 증시동향


◆미국: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 업체 ZTE에 대한 사업재개를 위해 시 주석과

논의중이라고 발표하고, 중국 정부도 미국산 농산물에 부과하던 고관세를 철

폐할 가능성을 보이면서 무역분쟁 우려가 해소된 것이 증시에 호재였음. 미

국의 ZTE 제재 철회 가능성이 확대되면서 퀄컴(+2.7%), 마이크론테크(+2.3%)

등 반도체 업종이 강세를 보였음. 국제유가(WTI)도 $71에 마감되면서 엑손모

빌(+0.7%) 등 에너지 업종도 주가 상승세를 이어갔음.


◆유럽: 이탈리아에서 EU에 반대하는 극우정당으로 이루어진 연립정부가 구

성되고, 미국 대사관이 예루살렘에서 개관식을 계기로 이스라엘과 팔레스타

인의 분쟁이 심화되면서 유로존의 지정학적 리스크가 확대되면서 증시가 약

세를 보였음.


◆중국: 트럼프 대통령이 'ZTE의 업무정상화를 위해 시진핑 주석과 논의중이

다'라는 SNS 메세지를 남겼고, 중국 류허 부총리가 G2 무역협상을 위해 15일

부터 4일동안 미국을 방문하기로 예정됨에 따라 미·중 무역협상 기대감에

상해종합지수가 강세를 보였음. 하지만, 최근 급등했던 정유 관련주에 대한

차익 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증시의 상승폭을 제한하였음.


◆일본: 전일 미국 반도체주가 약세를 보인 영향으로 도쿄일렉트론(-0.4%)등

반도체주가 약세를 보였지만, '18년도 1분기 호실적을 기록한

미쓰이부동산(+9.2%), 시세이도(+15.6%) 등 1분기 실적 기대감에 증시가 강

보합으로 마감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