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러스투자 시황 Strategist 전상용

Daily 전일(4/18) 주요국 증시동향


◆미국: 본격적인 1Q18 실적 시즌에 돌입해 호실적을 발표한 기술주와 바이

오주가 강세를 보였음. 넷플릭스(+9.2%)는 가입자수 급등과 함께 1분기 실적

개선으로 주가가 급등하였고, 다른 FAANG주도 동반 상승하였음. 유나이티드

헬스(+3.6%)등 바이오주도 호실적으로 주가가 강세를 보였음.


◆유럽: 시리아 리스크가 완화되고, 중국 등 글로벌 경제지표 호조로 STOXX

600 지수가 +0.8% 상승함. 시리아 리스크는 완화되었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이 완전한 핵폐기를 하지 않으면 이란핵협정을 파기하겠다'라고 발언하

면서 중동 리스크가 부각되며 국제유가(WTI)가 소폭 상승한 $66.5로 마감함.

로얄더치쉘(+0.9) 등 에너지주는 소폭 상승함.


◆중국: 중국의 통신장비업체인 ZTE가 북한&이란 제재를 무시하고 거래를

했다는 이유로 미국이 해당업체에 재제를 가하자, 중국 정부가 미국산 수수

에 반덤핑 예비 판정을 내리면서 무역 전쟁이 고조되어 증시가 약세를 보였

음. 1Q18 중국 GDP 성장률이 블룸버그 예상치(+6.7%)를 상회하는 +6.8%로 집

계되어 호조를 나타내었고, 3월 소매판매도 +10.1%로 전망치(+9.7%)를 상회

함.


◆일본: 전일에 이어 식품주와 유통주 등 내수주에 매수세가 유입되며 닛케

이 지수가 강보합으로 마감함. 투자자들이 미일 정상회담을 앞두고 관망세를

유지하여 증시에 큰 움직임이 없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