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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시황] 지난주(3/05~3/09) 증시 돌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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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작성일 18-03-12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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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시황] 지난주(3/05~3/09) 증시 돌아보기

토러스투자 시황 Strategist 전상용

◆ 코스피지수는 지난주(3/5~3/9) +2.38% 상승하면서 2,459.45pt로 마감함. 지난주 초반에 철강?알루미늄 관세로 인해 무역 전쟁의 가능성이 부각되면서 코스피지수가 약세를 보임. 특히,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안에 반대하던 게리 콘 국가경제위원장의 사임과 미국 상무부의 1월 상품 및 서비스 무역적자의 폭이 확대되었다는 발표에 통상 마찰의 우려가 가중됨. 하지만, 9일 미국이 수입철강 관세를 캐나다와 멕시코에 부과하지 않겠다고 발표하고, 한국도 한미 동맹을 이유로 철강관세 예외를 요청한 것이 통상 마찰의 우려를 완화시키면서 코스피 지수가 2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감. 관세 완화와 남북한 관계의 개선, 한미 정상회담 가능성에 외국인 자금이 유입되면서 원/달러 환율은 1,069원으로 하락함. 지난주 코스닥시장에서는 기관과 외인이 각각 1,727억원, 589억원을 순매수하여 +0.65% 상승하여 865.80pt로 마감함. 지난주는 조선업종 성과가 상대적으로 높았으며 의료 업종의 성과는 부진. 사이즈 별로는 소형주 대비 대형주의 성과가 좋았고 스타일별로는 가치주 대비 성장주의 성과가 좋았음.

◆ 미국: S&P 500지수는 지난주 +3.54% 상승하여 2,786.57pt로 마감. 미국 철강?알루미늄 관세로 인한 무역분쟁 우려로 미국 증시가 약세를 보이면서 횡보세를 이어갔으나, 9일 경제지표 호조와 무역분쟁 완화 가능성에 거의 모든 업종이 강세를 보이며 뉴욕 3대 지수가 상승함. 미 노동부가 발표한 2월 비농업부분 신규 취업자수가 기대치인 20.5만명을 크게 상회한 31만명으로 집계되어 경제지표가 호조를 보임. 고용지표 개선으로 기준금리가 인상될 확률이 확대되면서 수혜주인 금융주가 크게 올랐음. 대표적인 기술주인 FAANG은 모두 상승마감 했으며 특히 넷플릭스는 +4.7% 급등하였음. 미국이 관세 예외국가 가능성을 발표한 것과 남북한 관계가 개선될 가능성이 증시 상승에 기여한 것으로 판단됨.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은 지난주 +4.17% 올라 7,560.81pt로, 다우지수는 +3.25% 상승하여 25,335.74pt로 마감함.

◆ 유럽: 지난주 유로존 증시는 미국의 경제 및 증시 호재와 북한의 비핵화 가능성에 STOXX 600가 +3.05% 상승 하여 378.24pt로 마감함. 또한 달러대비 유로화의 가치가 하락하면서 증시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었음. 9일 ECB가 정례회의를 개최하여 유로존 기준금리를 동결시킴으로써 기존의 비둘기파적인 정책을 유지함. 하지만, 기존 성명서에 포함되어 있던 '필요시 QE 매입규모를 확장하겠다'라는 문구가 삭제되어 ECB도 글로벌 긴축통화정책 트랜드에 맞춰 올해 9월에 QE를 종료하고 내년부터 기준금리를 인상하기 시작할 것이라고 판단됨. 또한 ECB는 올해 유로존 GDP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2.3%에서 +2.4%로 상향 조정함.

◆ 아시아: 중국 증시는 글로벌 무역 전쟁 우려로 5일, 6일에 약세를 이어감. 하지만, 4월 남북한 정상회담개최 등 한반도 정세가 개선되면서 7일, 8일 상해종합지수가 상승 마감함. 중국 국가통계국은 2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망치인 +2.5%를 상회하는 전년동기 대비 +2.9% 상승했다고 발표함. 일본에서는 엔화가 강세를 띄고 미국 철강?알루미늄 관세 우려로 증시가 부진했지만 9일 통상 우려 완화로 지난주 닛케이지수가 +1.36% 상승해 21,469.20pt로 마감함. 작년 4분기 일본 GDP 성장률이 +0.4%로 집계되면서 전망치(+0.2%)를 상회함. 9일 BOJ는 일본 경제가 완만히 확장중이라며 2월 기준금리를 현행 -0.1%로 동결함.

*증시 및 매크로 관련 weekly 차트는 자료 확인 부탁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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