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S투자증권 은행/인터넷/핀테크 Analyst 나민욱

[은행] 기업은행 - 안정적인 이익 체력을 증명

1. 1Q24 순이익 781억원(+8.4% YoY)으로 기대치 상회
- 원화 대출 성장 +1.1% QoQ / 가계 대출 -0.9% QoQ, 중소기업 대출 +1.5% QoQ
- 은행 NIM 1.74%(-2bp QoQ) -> 시장금리 하락으로 인한 대출 마진 감소와 창고조달 중금채 증가 영향
- 수수료이익과  유가증권 관련손익 각각 -3.0% QoQ, -31.5% QoQ 감소
- 특이 요인: 1) 비화폐성 환차손 494억원, 2) 사내복지기금 610억원, 3) 대출채권 매각익 318억원

2. 중기 특성상 표면 건전성 악화 추세는 지속
- 은행 기준 연체율 0.79%(+19bp QoQ), NPL ratio 1.12%(+7bp QoQ) -> 건설업·음식숙박업 위주의 연체율 상승 추정
- 전체 여신 익스포져 대비 건설업과 음식숙박업의 비중은 각각 약 3%, 2% 수준으로 대규모 리스크로 확장될 가능성은 제한적
- 전체 중기 여신 중 담보/보증부 비중은 81.7% 수준
- Credit Cost는 전 분기 추가 충당금 기저 효과로 0.39%(-29bp QoQ) 기록

3.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6,000원 유지
- 표면 건전성 지표는 상승 추세이나 전체 여신 대비 비중이 낮고 대부분 담보/보증부 여신으로 대규모 충당금 확대 가능성은 제한적
- 이번 분기 충당부채 반영은 없었으며 H지수가 6,470pt를 상회할 경우 전액 수익권으로 현 지수(6,285pt)를 감안 시 추가적인 리스크는 제한적
- 5월 초 발표될 밸류업 가이드라인를 감안하여 연내 변화된 주주환원책을 발표할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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