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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주의 시작] 외국인 순매수, 지속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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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리서치 댓글 0건 작성일 20-08-03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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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주의 시작] 외국인 순매수, 지속되나?

DS투자증권 투자전략 나정환

Weekly Recap
◆코스피지수는 지난주(7/27~7/31) +2.22% 상승하면서 2,249pt로 마감함. 코스닥지수는 +2.58% 상승하면서 815pt로 마감함. 지난주 인텔의 7nm 공정 지연에 따른 삼성전자의 수혜가 예상되면서 삼성전자가 증시를 상승견인 하였음. 특히, 외인 투자자의 삼성전자 순매수세로 코스피 지수는 2,250pt를 상회하기 시작하였음. 이후 달러 지수가 하락하는 등 달러약세로 외인 순매수세가 지속되면서 증시는 장중 2,280pt선을 터치함. 한-미 통화스와프 가 연장되고 연준이 완화적 정책기조를 유지하겠다는 발표한 점도 증시에 긍정적이었음. 이후 미국 추가부양책 합의에 대한 불확실성이 확대되면서 증시는 혼조세를 보였음. 하드웨어업종의 수익률이 상대적으로 높았으며, 의료업종은 부진. 스타일 별로는 가치주가 성장주 대비 수익률이 높았음.

Weekly Outlook
이번주 코스피 예상밴드: 2,150pt ~ 2,280pt

◆외인순매수. 올해 하반기에 외인 투자자가 순매수로 전환하기 어려운 이유로 1)낮은 ROE, 2)높은 P/E를 제시하면서 코스피 지수가 2,200pt선을 뚫지 못할 것이라고 전망하였음. 그러나 지난주 외인 투자자는 삼성전자 위주로 IT업종을 순매수하였고 코스피 지수는 장중 2,280pt선까지 도달함. 한국의 낮은 ROE, 높은 P/E에도 외인 유동성이 유입되는 이유는 미국의 성장률 둔화, 재정적자 확대로 달러가 약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 피치는 미국 신용등급 전망을 ‘부정적’으로 하향 조정하는 등 달러 약세요인은 부각되면서 7월 1일 97pt 수준이던 달러 지수(DXY)는 현재 93pt 수준까지 하락하였음. 현재 외인 순매수세는 반도체 업종을 중심으로 쏠리고 있지만, 외인 수급이 다른 섹터까지 유입될 시, 코스피 지수의 추가적인 상승도 가능하다고 판단함.

◆투자전략. 외인 순매수세는 반도체 업종에 몰리고 있음. 하지만 코로나19로 인해 유출되었던 외인 자금이 온전히 돌아오지 않았음(그림 4). 따라서 외인 순매수세가 돌아오는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반도체 업종에 대한 매수는 여전히 유효함. 또한 미국 일간 사망자수가 천명대를 기록하면서 언택트 업종에 대한 관심도 다시 올라감. NAVER와 카카오로 대표되는 언택트업종도 조정을 받고 다시 상승세로 전환하였음. 여전히 언택트 성장주에 대한 매수는 유효할 것이라고 판단함. 

◆한국 7월 수출. 7월 수출액은 428.3억 달러로 전년동기대비 -7.0% 감소함. 수출액 증가율은 전월치(-10.9%)에서 낙폭을 줄이고 있음. 일평균기준으로 YoY -7.0%를 기록하여 전월치(-18.4%)에서 낙폭이 둔화되고 있음. 바이오헬스(+47.0%), 컴퓨터(77.1%), 반도체(5.6%) 등의 품목 수출액이 증가한 점이 수출액 회복에 긍정적이었음. 대미국 수출 증가율(+7.7%)이 플러스로 전환한 점과 대중국 수출증가율(+2.5%)이 2개월 연속 플러스인 점에서 한국 수출이 3분기에 회복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예상됨.

바로가기: https://bit.ly/3fmoWwp

*증시 및 매크로 관련 weekly 차트는 자료 확인 부탁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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