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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주의 시작] 코로나19, 끝이라 방심하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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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작성일 20-05-11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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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주의 시작] 코로나19, 끝이라 방심하지 말자

DS투자증권 시황 나정환

Weekly Recap
◆코스피지수는 지난주(5/4~5/8) -0.09% 하락하면서 1,945pt로 마감함. 코스닥지수는 +5.75% 상승하면서 682pt로 마감함. 지난주 초 미-중 무역갈등이 재점화될 수 있다는 우려에 증시가 크게 하락함. 이후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끝나고 경기가 정상화될 수 있다는 기대감에 국제유가가 상승세를 보였고, 증시도 상승세를 보였음. 이후 미 ADP고용자수가 -2천만명을 기록하였으나 중국 4월 수출액 증가율(+3.5%)이 예상외로 견조하면서 증시는 보합에 마감함. 또한 카카오 등 인터넷 업종 기업이 예상외로 좋은 실적을 내놓으면서 증시는 다시 상승하였음.  소프트웨어업종의 수익률이 상대적으로 높았으며, 화학업종은 부진. 스타일 별로는 가치주 대비 성장주의 수익률이 좋았음

Weekly Outlook

이번주 코스피 예상밴드: 1,840pt ~ 1,970pt

◆미 고용지표. 미국의 4월 실업률이 14.7%, 비농업부분 고용자수가 -2,050만명이 감소하여 컨센서스(실업률: 16%, 비농업고용: -2,200만명) 대비 양호했음. 제조업부문에서는 -235만명, 서비스부문에서 -1,716만명이 감소하였음. 특히, 코로나19의 타격이 컸던 레저 및 숙박업종에서 765만명이 감소하였음. 미국 4월 고용지표는 주간 실업수당청구건수를 통해 이미 어느정도 예상이 되었기에 발표 후에도 미 증시는 오히려 올랐음. 일부 주에서는 단계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완화하고 있고 실업자의 대부분이 서비스업이기 때문에 코로나19 이후 빠르게 취업할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가 반영된 듯함. 그러나 경제가 갑자기 호황으로 돌입해 민간소비가 폭발적으로 증가하지 않는 한, 고용지표가 빠르게 개선될 수는 없다고 판단함. 역사적으로도 기업 실적이 꾸준히 개선돼야 고용을 늘리는 것이 일반적인 형태임. 4월에 큰 폭으로 실업자가 늘어난 만큼 향후 실업자수의 증가폭이 감소할 수 있으나 이를 ‘개선’되고 있다라고 보는 것은 무리라고 판단함.

◆미-중 무역분쟁. 미국과 중국의 무역 관세 관련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음.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이 2,000억 달러 규모의 미국제품을 구매하지 않을 시, 1차 무역합의를 파기할 수 있다고 발언한 바 있음. 이후 미국 므누신 장관, 라이트하이저 대표와 중국 류허 총리가 전화통화로 1차 무역합의안을 이행하겠다고 함. 이에 따라 미-중 무역 분쟁이 재개될 지 여부는 지켜봐야 함.

◆투자전략. 한국내 코로나19 재확산 우려가 심화되고 있음. 코로나19의 감염성이 강한 만큼 재확산은 한국뿐만 아니라 다른 국가에서도 나타날 수 있음. 싱가폴의 경우도 확진자수가 감소하여 학교 개학을 선택했지만, 이후 학생간 코로나19 확산이 발생하면서 재격리 조치를 단행한 바 있음. 현 증시는 코로나19의 2분기 종식, 3분기 회복을 반영하고 있음. 그러나 코로나19가 단순히 2분기에는 코로나19가 종식되고 3분기에 경기가 회복될 것이란 전망이 틀릴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됨. 코로나19의 업종인 인터넷/소프트웨어/미디어/음식료 업종 위주의 투자가 유효할 것.

바로가기: https://bit.ly/2SWgvQ6

*증시 및 매크로 관련 weekly 차트는 자료 확인 부탁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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