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 r e a m   y o u r   S u c c e s s

투자전략/경제분석

DS투자증권이 고객과 함께 걸어나갈 밝은 미래와 가능성을 추구합니다.

[한주의 시작] 연준의 역대급 부양책

페이지 정보

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작성일 20-04-13 08:24

본문

[한주의 시작] 연준의 역대급 부양책

DS투자증권 시황 나정환

Weekly Recap
◆코스피지수는 지난주(4/6~4/10) +7.84% 상승하면서 1,860pt로 마감함. 코스닥지수는 +6.68% 상승하면서 611pt로 마감함. 지난주 10.7조원 규모의 증시안정펀드에 대한 기대감과 삼성전자의 1분기 영업이익이 6.4조원으로 컨센서스인 6조원을 상회하면서 증시는 1,800pt선을 상회하였음. 글로벌 코로나19의 확산세가 지속되면서 증시가 소폭 하락하였지만 미국 민주당의 샌더슨 후보가 사퇴하였고 OPEC 등 주요산유국이 감산합의에 도달할 것이라는 기대감에 코스피 지수는 상승세를 이어갔음. 10일 연준이 추가로 2.3조 달러 규모의 부양책을 발표하였고 이는 HY등급의 회사채도 매입 대상에 포함된다는 점에서 증시에 호재로 작용했음. 4월 금통위에서 기준금리는 현행 0.75%에서 동결되었음. 호텔/레저업종의 수익률이 상대적으로 높았으며, 소프트웨어업종은 부진. 스타일 별로는 성장주 대비 가치주의 수익률이 좋았음.

Weekly Outlook

이번주 코스피 예상밴드: 1,750pt ~ 1,890pt

◆연준의 역대급 부양책. 미 연준은 추가적인 2.3조 달러 규모의 유동성 공급 정책을 발표함. 이번 유동성 정책이 특별한 이유는 매입 대상이 투기등급(HY)의 회사채, 상업용 주택담보부증권(CMBS), 대출채권담보부증권(CLO)까지 확대되었기 때문. 이번 연준의 행보는 코로나19와 유가 급락으로 인해 파산직전에 이른 기업에 유동성을 공급하여 기업도산을 막겠다는 전례없는 의지를 보여줌. 연준이 무기한 & 무제한 양적완화와 제로금리에 이어 투기등급의 회사채 매입을 발표한 것은 시장 충격을 최대한 완화시키겠지만 그만큼 현 코로나19의 사태의 심각성을 방증함. 지난주 미국의 주간 실업청구건수는 660만명을 기록하여 고용지표의 부진은 이어지고 있고 이는 곧 실물경제 지표의 악화로 이어질 수 있음. 연준의 부양책은 긍정적이나 코로나19로 인한 실물 경제지표의 악화는 불가피함. 이번주 미국과 중국의 소매판매와 산업생산 지수가 발표될 예정이기에 실물경제 지표가 얼마나 악화되는 있는 지를 파악할 수 있을 것.

◆투자전략. 코스피 지수는 이제 1,800pt대까지 상승하여 한국에서 코로나 초기확산 시점의 코스피 수준을 회복함.  코스피 지수가 1,800pt 수준을 회복한 이유는 연준의 전례없는 경기부양책과 코로나19 확산세 둔화 등의 이유도 있으나 개인 투자자의 꾸준한 순매수세도 기여했음. 그러나 한국 증시가 상승세를 이어가기 위해서는 외인 투자자의 순매수가 필요함. 외인은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해소되는 시점에서 순매수로 전환될 것으로 예상하나 현재 글로벌 안전자산 선호심리는 지속되고 있음. 연준이 한동안 제로금리를 유지할 것을 시사하면서 안전자산인 금값이 1,700달러를 상회하였음. 한국 증시가 추가적으로 상승세를 이어가기 보단 약보합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함.

바로가기: https://bit.ly/3ekGlX8

*증시 및 매크로 관련 weekly 차트는 자료 확인 부탁 드리겠습니다

첨부파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