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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주의 시작] 바닥을 확인하기 이른 시점.. 현금을 보유하고 관망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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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작성일 20-03-23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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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주의 시작] 바닥을 확인하기 이른 시점.. 현금을 보유하고 관망 유지!

DS투자증권 시황 나정환

Weekly Recap
◆코스피지수는 지난주(3/16~3/20) -11.59% 하락하면서 1,566pt로 마감함. 코스닥지수는 -10.73% 하락하면서 467pt로 마감함. 지난주 글로벌 코로나 확진자수가 급증하는 상황에서 증시 하락세는 지속되고 있음. 위험자산 회피심리가 이어지면서 외인 투자자는 순매도세를 이어가고 있음. Exit Korea가 지속되면서 환율은 1,291원까 상승함. 연준은 자산매입대상을 기업어음(CP)와 MMF까지 확대하였고, ECB는 7,500억 유로 규모의 QE를 추진하여 국채와 회사채를 매입한다고 밝힘. 그러나 국제 유가가 장중 $20까지 하락하고, 코로나 바이러스가 확산세가 지속되면서 증시는 급락함. 20일 600억 달러 규모의 한-미 통화스와프 체결 소식에 증시는 급반등함. 한국은행은 지난 16일 긴급 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1.25%에서 50bp 내린 0.75%로 발표함. 화장품 업종의 수익률이 상대적으로 높았으며, 증권업종은 부진. 스타일 별로는 가치주 대비 성장주의 수익률이 좋았음.

Weekly Outlook

이번주 코스피 예상밴드: 1,400pt ~ 1,650pt

◆중앙은행의 마지막 카드는 회사채 매입. 연준과 ECB가 각각 7,000억 달러, 7,500억 유로 규모의 자산매입을 시행하겠다고 밝힘. ECB는 자산매입의 대상을 국채에서 회사채까지 확대하기로 결정한 반면 연준은 아직 국채와 MBS까지 매입한다고 함. 연준은 특수목적기구(SPV)를 통해 CP와 MMF를 매입하여 단기물 시장에 유동성을 공급하겠다고 밝힌 점은 긍정적임. 그러나 현재 문제가 되는 것은 하이일드 회사채임. 국제유가가 $23로 마감하면서 수익성 악화로 에너지 기업이 디폴트 선언을 할 가능성이 굉장히 높음. 부채비율이 높은 에너지 기업의 회사채 수익률이 급등하였고 하이일드 채권시장의 전반적인 수익률도 상승함. 이자율 상승에 따른 자금 조달 리스크를 확대시켰음. 이를 해소하는 방법은 연준이 부실 채권을 매입하는 것이지만 의회의 동의가 있어야 하고 모랄헤저드 이슈가 있기 때문에 연준이 쉽게 꺼내지 못하는 상황. 그러나 코로나로 인한 항공 및 에너지 기업의 신용리스크가 확대된다면 연준은 어쩔 수 없이 부실 회사채 매입도 고려할 수 밖에 없을 것. 만약 연준이 부실 회사채를 매입할 시, 주가 하방 리스크는 줄어들 것으로 예상함.

◆투자전략. 지난주 20일 한국은행이 600억 달러 규모의 통화스와프를 발표하고 연기금 등이 매수하면서 증시가 크게 반등하였음. 유의해야 할 점은 코스피 시장에서 외인투자자의 순매도세는 지속되고 있고, 이탈리아와 미국에서 확진자가 각각 6천, 7천명씩 증가하는 등 글로벌 코로나 확진자는 급증하고 있음. 결국 확산되고 있는 코로나 확진자수가 줄어들지 않는 한 외인 투자자의 순매도가 잦아들기 어려울 것. 또한 다음주부터 제조업 PMI 등 코로나 사태가 반영된 미 경제지표가 발표되기 시작함. 미 경제지표가 예상보다 심각하게 악화될 경우, 증시는 악재를 크게 반영하여 급락할 수 있음. 증시가 상승추세에 접어들기 전까지 현금 보유와 시장 관망이 최선이라고 판단함.

바로가기: https://bit.ly/2wsEMoL

*증시 및 매크로 관련 weekly 차트는 자료 확인 부탁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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