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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주의 시작] 리스크관리가 최우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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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작성일 20-03-16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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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주의 시작] 리스크관리가 최우선이다

DS투자증권 시황 나정환

Weekly Recap
◆코스피지수는 지난주(3/9~3/13) -13.17% 하락하면서 1,771pt로 마감함. 코스닥지수는 -18.47% 하락하면서 524pt로 마감함. 지난주 코로나19 리스크가 급격히 고조되면서 증시가 크게 하락함. 러시아와 OPEC의 갈등으로 WTI 가격이 하락하면서 에너지 업종이 약세를 보였음. 10일 미국정부가 세금 감면 등의 경기부양책을 언급하고 미 연준은 레포를 통한 단기금융시장에 유동성을 공급하면서 코스피 지수가 소폭 반등하였음. 이후 WHO에서 코로나를 판데믹으로 규정하고 이탈리아에서 추가확진자가 2,000명 이상 나오면서 증시는 1,700pt대 진입함. 음식료업종의 수익률이 상대적으로 높았으며, 조선업종은 부진. 스타일 별로는 가치주 대비 성장주의 수익률이 좋았음.

Weekly Outlook

이번주 코스피 예상밴드: 1,700pt ~ 1,900pt

◆FOMC에 대한 기대감. 오는 17일~18일 FOMC에서 미 기준금리가 결정됨. CME Fedwatch에 따르면 현재 미 기준금리인 1.0 ~1.25%에서 100bp 인하할 것이라는 전망이 76.8%로 가장 우세하고, 75bp 인하될 확률은 23.2%임. 금리인하보다 시장에서 기대하는 것은 연준이 추가적인 QE 도입임. 연준은 이미 지난 12, 13일 3개월물 레포(Repo) 거래 한도를 5천억 달러로 운용한다고 발표한 바 있음. 13일에는 1개월물 레포도 5천억 달러까지 거래하겠다고 함. 레포 등 단기금융시장으로의 유동성 공급은 단기자금 안정성을 높이지만 코로나19를 대응하는데 역부족이라 판단됨. 따라서 양적완화정책(QE)이 요구됨.

◆QE. 연준은 현재 매월 600억달러의 국채를 매입하고 있는데, 이번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매입액이나 매입대상이 단기국채에서 TIPS 등으로 확대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임. 코로나19 사태로 미 정부가 비상사태를 선포한 만큼, 미 연준도 미 경제가 침체로 발전될 수 있음을 인지하고 QE를 도입할 가능성은 높음. 추가적 QE가 도입될 시, 증시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 또한 최근 우려되는 에너지 기업의 회사채를 연준이 매입하는 안을 발표할 수 있음. 이는 미국 신용리스크를 크게 줄일 수 있는 방안이나 연준은 전통적으로 국채만 매입해 왔기 때문에 가능성이 낮음. 최악의 경우는 이번 FOMC에서 QE나 다른 완화정책이 나오지 않을 수 있음. 이 경우 주식시장에서 실망 매물이 출회할 수 있고 한국 증시 및 글로벌 증시는 다시 약세를 보일 것임.

◆투자전략. 연준이 추가적으로 100bp의 긴급인하를 결정하고 7천억 달러의 자산매입을 단행함. 이로써 미국의 기준금리는 0 ~ 0.25%로 결정됨. 이러한 결정에도 미 증시 선물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만큼 주식투자에 있어 보수적인 접근을 하는 것이 옳음. 코로나19는 이탈리아와 이란에서 하루에 2,000명이 넘는 확진자를 발생시키면서 유럽과 미국에서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음. 이에 따라 위험자산인 주식을 회피하는 경향은 이번 주에도 지속될 것이라고 판단함. 변동성이 큰 장세에서 증시의 하단 예측은 어려움. 악재에 증시가 크게 하락할 수 있는 만큼 현금 보유 및 시장 관망이 최선의 전략.

바로가기: https://bit.ly/2TQRUwH

*증시 및 매크로 관련 weekly 차트는 자료 확인 부탁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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