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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시황] 지난주(9/10~9/14) 증시 돌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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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작성일 18-09-17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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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시황] 지난주(9/10~9/14) 증시 돌아보기

토러스투자 시황 Strategist 전상용

◆코스피지수는 지난주(9/10~9/14) +1.61% 상승하면서 2,318pt로 마감함. 지난주 트럼프 대통령이 2,000억 달러의 관세와 별개로 2,670억 달러의 추가 관세를 준비중이라는 발언에 미-중 무역전쟁 우려가 심화되어 증시가 큰 변동성을 보였음. 중국정부의 인프라투자 감소 소식에 국내 철강주가 약세를 띄었고, 미국 반도체주의 약세가 지속되면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도 하방압력을 받아 증시가 하락함. 다만, 녹십자셀의 호재로 제약/바이오주가 전반적으로 강세를 나타내면서 증시의 낙폭을 줄였음. 이후 미국 므누신 장관이 먼저 중국 부총리에게 관세 관련 협상을 제안한 점이 미-중 무역전쟁을 완화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였음. 또한 13일 미국 반도체 지수가 반등하였고, 이에 14일 외국인이 반도체 업종을 순매수하고 증시가 크게 상승하여 코스피 2,300pt선을 탈환함. 지난주 코스닥 지수는 +1.96% 상승하면서 834pt로 마감함. 지난주 코스닥 지수는 코스피와 다르게 건조한 상승세를 보였음. 특히, 녹십자셀의 호재를 기점으로 제약/바이오 업종이 강세를 보여 지수를 상승 견인함. 건설업종의 성과가 상대적으로 높았으며, 디스플레이업종의 성과는 부진. 사이즈 별로는 소형주 대비 대형주의 성과가 좋았고 스타일별로는 성장주 대비 가치주의 성과가 좋았음.

◆미국: S&P 500 지수는 지난주 +1.16% 상승하여 2,904pt로 마감함. 나스닥 지수는 8,010pt(+1.36%), 다우지수는 26,154pt(+0.92%)로 마감함. 지난주 초부터 미 동부에 허리케인 상륙소식에 WTI 수급에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어 WTI가 상승하였고 에너지주도 강세를 보였음. 다만, 트럼프 대통령의 2,670억 달러의 추가관세 우려로 반도체주와 자동차주가 지속적으로 하방압력을 받았음. 이후 미국 정부가 중국 정부에 관세와 관련하여 먼저 협상을 요청하면서 무역전쟁 해소 가능성에 반도체주와 자동차주가 다시 반등하기 시작함. 14일에는 트럼프대통령이 공청회가 끝난 2,000억 달러의 대 중국 관세를 발효시키길 원한다는 소식에 증시가 다시 약세를 보였음.

◆유럽: 지난주 STOXX 600 지수는 377pt(+1.09%)로 상승 마감함. 지난주 WTI의 지속적인 상승으로 에너지주는 강세를 보였으나 미-중 무역전쟁 심화 우려에 전반적인 증시는 약세를 보였음. ECB와 BOE가 기준금리 결정회의를 오는 13일에 개최하여 기준금리를 동결함. 또한 터키 은행이 기준금리를 인상하여 터키 금융위기 우려가 진정되면서 유럽 증시에 호재로 작용하였고, 미국이 중국에 협상요청을 한 점도 증시 상승에 한몫 하였음.

◆아시아: 중국 상해종합지수는 지난주 -0.76% 하락하여 2,681pt로 마감함. 지난주 초 트럼프 대통령의 2,670억 달러 추가 관세 발언에 증시가 크게 조정 받았음. 이후 미국의 관세 협상 제안은 호재였으나 증시의 상승폭은 크지 않았음. 8월 중국 산업생산이 전월보다 +0.1%p 증가한 yoy +6.1%로 집계되어 중국 경제 둔화 이슈를 불식시켰으나 증시에 호재로 작용하지 못함. 지난주 일본 닛케이지수는 +3.53% 상승해 23,094pt로 마감함. 지난주 자연재해 이슈가 해소되면서 의약품 수요 증가로 제약주가 상승함. 미 반도체 주의 약세로 증시가 잠시 주춤했으나, 미-중 무역전쟁 해소 가능성에 증시가 급등함.

*증시 및 매크로 관련 weekly 차트는 자료 확인 부탁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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