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러스투자 시황 Strategist 전상용

Daily 전일(9/04) 주요국 증시동향


◆미국: 아르헨티나, 터키 등 신흥국 국가의 경제위기 우려로 증시가 약세를 보였음. 또한 미-중 관세부과 우려로 GM(-1.2%) 등 자동차주와 마이크론(-1.2%), 인텔(-0.9%) 등 반도체주가 약세를 보였음. 8월 ISM 제조업지수가 61.3으로 제조업 확장세를 나타내어 경제 지표는 호조를 이어갔고, 아마존(+1.3%)이 장중 시총 1조달러를 넘어서는 등의 호재로 증시는 장후반에 낙폭을 축소함.

◆유럽: 터키 리라화 절하로 8월 CPI가 +17.9% 상승하는 등 하이퍼인플레 우려로 경제 위기 가능성이 확대되었고, 아르헨티나 화폐 불안 등 신흥국 화폐의 불안정성이 확대되면서 유로존 증시도 하방압력을 받았음. 유로화가 달러당 1.155 유로까지 절하되었지만, 유럽 수출주는 미-중 관세 부과 우려에 상승하지 못했음.

◆중국: 8월 차이신 PMI 제조업 지수의 부진과 미-중 무역전쟁 우려에 연일 하락하던 상해종합지수가 민생은행(+1.7%) 등 금융주와 바오리부동산(+1.6%) 등 부동산주의 강세로 상승 마감함. 5일 연속 하락하던 중국 증시에 저가 매수액이 유입된 것으로 판단됨.

◆일본: 전일 미국장이 휴장하고, 이번주 미국정부가 중국에 부과할 관세 이슈 등 증시에 대한 경계감으로 투자자들이 관망세를 보여 거래량이 줄고 증시도 소폭 하락하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