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 강력 본드(BOND) - 미국 신용등급 전망 강등 영향 점검

DS투자증권 채권/신용분석 강승연

I. 신평사들의 경고, 2011년 재현될까?
- 미국 신용평가사 Fitch가 미국의 신용등급을 기‘부정적 관찰대상’으로 하향조정
- 무디스 역시 같은날 디폴트가 발생하지 않더라도 미국 신용등급 전망을 하향조정할 수 있음을 경고
- 미국의 디폴트 리스크는 펀더멘탈의 문제라기 보다는 정치적 문제. 신용등급 강등 리스크와 그에 따른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는 오히려 타결 시점을 빠르게 만들 것이라 예상
- 현재 3개중 2개 기관이 미국 국가 신용등급을 최고등급으로 부여하는 상황. 등급 강등 시 금융시장 혼란은 S&P의 미국 국가 신용등급 강등이 있었던 2011보다 강할 것
- 따라서 등급 전망의 하향이 실제 등급 하향으로 이어지긴 어려울 것이라 판단

II. 신용등급 강등 리스크의 채권시장 영향
- 반복되는 부채한도 협상 이슈와 이에 따른 신용등급 전망 하향조정은 미국 정부에 대한 신뢰도를 훼손시킬 수 있는 요인
- 협상 타결 직전까지 불확실성을 반영하며 단기 국채금리는 높은 수준의 변동성을 유지할 것
- 다만 대안이 없는 상황에서 미국 신용등급 강등 리스크가 만기가 긴 미국 국채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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